장안사 맛집 중에 방갈로가 있어 유명한 기장 만수장 가든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시국에는 무조건 방갈로나 별도의 방이 있는 식당이 최고죠. 자연을 배경으로 운치있는 나무 방갈로 안에서 사진을 찍어도 정말 분위기 좋더라고요.
기장 만수장 가든 예약 필수!
장안사 맛집 만수장 가든 내부 방갈로들은 흙집 나무집 같은 느낌이라 분위기가 참 좋답니다. 주말이고 비가 많이 오늘 날이었지만 혹시 몰라 며칠전에 전화예약을 했었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전화 예약안했으면 오리고기 구경도 못할 뻔 했어요. 토요일 점심시간에 예약없이 오셔서 대기하는 팀이 정말 많이 계셨습니다. 장안사 맛집 만수장 가든 방문전에는 꼭 예약하시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장 장안사 근처에 가면 오리고기 식당 가든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로변에서만 보면 만수장가든이 이렇게 큰 줄 모르는데 입구로 들어오면 마치 전혀 다른 곳에 온 것처럼 공간이 넓게 펼쳐져 있답니다. 만수장 가든 입구에 들어서면 귀여운 알조명들이 보입니다. 만수장 내부에는 도자기와 나무로 만든 조형물들이 많이 있답니다.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이라 아이들도 참 좋아했답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 한낮인데도 어두워서 전구들이 예쁘게 빛나고 있었답니다. 토토로 가족들이 참 귀엽죠. 기장 만수장 가든 이번에 처음가봤는데 오리고기 집이라고 해서 별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마당에 구경거리가 많아서 좋았답니다.
장안사 맛집 만수장 가든 정보
예약전화: 051-727-5582
영업시간: 매일 11시부터 20시 30분까지
주소: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로 336
특이사항: 아기의자 없음(아기부스터 챙겨가면 좋아요). 바로 옆에 장안사 계곡이 흐르고 있어서 여름에 가면 시원한 계곡물에 발도 담글 수 있다는 장점.
장안사맛집 만수장 가든 안으로 오시면 일단 자갈마당에 차를 주차하시고, 이 초록길을 따라 들어가셔서 본관 건물에 가셔서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예약자 이름을 말씀드리니 만수장 가든 방갈로 번호를 알려주시면서 방갈로로 안내해주셨습니다.
만수장 가든, 평일이 좋아요!
제 생각에 기장 만수장 가든은 주말에 식사시간에는 살짝 피해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정신이 없으시더라고요. 미리 주문하고 방갈로에 가서 앉아 있었는데 주문 깜빡 하시기도 하시고 추가 주문도 많이 느리고 해서 살짝 불편했답니다.
비가 꽤 많이 오는 주말인데도 기장 만수장 가든 주차장이 꽉 차 있습니다. 장안사 만수장의 방갈로들은 수용 인원에 따라 큰 방갈로도 보였고 작은 방갈로도 보였습니다.
우리는 가족 4명이었기 때문에 4인용 방갈로에서 식사를 했는데요. 방갈로마다 숫자가 붙어 있어서 자기 방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우리방은 8번!) 방갈로마다 전기 구들장을 조절할 수 있어서 엉덩이를 뜨끈하게 지질(?)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장안사 맛집 만수장가든 메뉴
장안사 맛집 만수장가든의 메뉴, 가격 정보입니다.
오리불고기 한마리 45,000원(소금구이, 양념구이 선택 가능), 추가 오리불고기 반마리 22,000원, 오리백숙 55,000원, 옻닭 60,000원, 옻오리 65,000원, 메기매운탕 45,000원(중자 기준) 등이 있었답니다. 불고기 제외한 백숙요리류는 한시간 전에는 미리 주문하셔야합니다.
우리는 어른 넷이서 만수장 가든의 메인메뉴 양념 오리불고기를 시켰답니다. 저희는 잘먹는 스타일이라 2인에 오리 한마리씩은 먹었어요. 셀프 볶음밥이 일인분 2천원인데요, 불고기를 다 먹은 후에 볶음밥을 3인분 시켜먹었는데 정말 배터지게 밥을 먹었답니다.
만수장 가든 오리불고기 맛
장안사 맛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라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추가 주문할때 인터폰으로 주문하면 되서 굉장히 편하긴 했는데 반찬류 추가는 셀프라 트레이를 들고 머나먼 길을 떠나야 하기때문에 참 번거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오리불고기 맛은 꽤 자극적이어서 맵짠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잘맞았지만 아기들에게는 매웠답니다. (김 가져가시는 거 추천..ㅋ) 우리아들도 매워해서 마요네즈에 비벼나오는 샐러드 소스에 양념을 좀 씻어내고 줬답니다.
기장 장안사 맛집, 만수장 가든 메뉴판 모습입니다. 메뉴 가격 확인하세요. 한번쯤 도시를 떠나서 자연 속에서 운치있게 식사하긴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먹기에 맛있었던 곳은 가야공원 냉수탕 가든이었고요. 이상 만수장 가든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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