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탕가든 무조건 여기만 가는 이유 가야공원 오리고기 맛집

가야공원 냉수탕가든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오리고기 맛집 유명한 곳! 가야공원 냉수탕가든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제가 부산에 살아서 그런지 한번씩 몸보신 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가는 곳이 바로 가야공원 냉수탕가든입니다. 가야공원에는 냉수탕가든, 공원집 등 정말 많은 오리고기 식당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코 맛집은 냉수탕입니다.

냉수탕가든 무조건 여기만 가는 이유

아무래도 시국이 코로나시국이라 실내 식당보다는 바람이 잘 통하는 야외가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부산 야외 맛집 검색을 많이 해보았는데요. 은근 단체석까지 잘 되어있는 야외맛집이 잘 없더라고요.

 

 

찾다가 우리동네 냉수탕가든 만한 곳이 있나 싶어서 이곳으로 오게되었습니다.

정말 오래된듯한 간판

가야공원 오리고기 맛집 냉수탕가든 내부에는 실내 식당과 룸, 마당에 별채, 테라스석, 비닐하우스석(?) 등 다양한 공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 야외 맛집을 찾던 저에게 딱인 공간이었답니다. 가야공원 산 공기를 맡으면서 식사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 많습니다.

냉수탕가든 무조건 여기만 가는 이유

우리가 갔던 곳은 냉수탕가든 앞마당에 위치한 별채(?) 였습니다. 테라스석에서 먹으려다가 이날 밤 기온이 좀 차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처럼 바닥이 마루로 되어있고 사방에 미닫이 문이 있어, 추우면 문 닫고 더우면 문 열면되는 곳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문을 조금 열고 오리고기를 먹었는데 정말 야외에서 먹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가야공원 냉수탕가든

부산 가야공원 냉수탕가든
* 주소: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공원로 107
* 전화번호: 051-897-5252
* 특이사항: 아기의자 있음.(부스터도 있어서 좌식용도 가능!!)

냉수탕가든 에서 우리가 시킨건 오리불고기와 오리백숙이었습니다. 오리백숙은 만드는데 오래걸려서 한시간전에 미리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날은 예약없이 가는 바람에 주문을 늦게 하게되었는데요. 오리불고기를 거의 다먹고 백숙이 나와서 백숙은 맛만보고 배가 불러서 거의 다 포장해 왔답니다. (포장이 되서 다행이더라고요)

냉수탕가든 무조건 여기만 가는 이유

부산 오리고기 맛집 답게 저녁이 깊어지자 냉수탕가든 찾아온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났습니다. 냉수탕이 부산 가야공원 오리고기 맛집 중 으뜸인 이유는 맛입니다. 오리불고기는 빨간 양념이 되어있지만 26개월인 우리 아이도 먹을 수 있을만큼 맵지 않답니다.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곁들여 나오는 땡초를 같이 드시면 됩니다. 아니면 땡초룰 가위로 슥슥 잘라서 오리불고기에 투하하셔서 볶아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오리불고기를 넙죽넙죽 잘 받아먹는 아들을 보니
자주 와야겠더라고요.

가야공원 냉수탕가든 연못

밑반찬들도 너무너무 맛있었는데요. 어느 오리고기 맛집을 가든 저에게 가장 중요한 밑반찬이 겉절이인데요. 냉수탕가든 겉절이는 굉장히 강한 맛이났습니다. 입에 쫙쫙 붙는 감칠맛 돋구는 맛이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겉절이만 엄청 리필했어요. ㅎ) 상추에 오리불고기 올리고 쌈장 필요없이 겉절이만 올려 싸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오리고기를 계속 추가주문해서 먹었답니다.

냉수탕가든 무조건 여기만 가는 이유

 
도토리묵 무침도 먹고 싶어 주문을 했는데 양념이 정말 매콤달콤 맛있었습니다. 간은 전체적으로 센 편입니다. 센 간을 좋아하는지라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냉수탕가든 무조건 여기만 가는 이유

오리고기를 다 먹고 나면 볶음밥은 필수죠. 배가 불러 터질것 같지만 볶음밥 들어갈 자리는 있어서 볶아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리백숙이 볶음밥 먹을때쯤 나왔는데요. 한약재가 많이 들어가서 냄새없이 참 깔끔한 맛이 났습니다. 냉수탕가든의 오리백숙 경우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메뉴라 젊은 분들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할매입맛인 저에게는 잘 맞았습니다. ^^ 아기가 쓸 수 있도록 좌식테이블에도 부스터가 있어서 불판을 사용하는 집이지만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아기랑 야외식당 찾으시는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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